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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 따라 눈꽃처럼 흩날리고, 놀란 용의 몸짓처럼 우아하네'. 이원 제자들은 강호를 떠돌되 무를 본업으로 삼지 않았다. 그들의 갈망은 오직 음악의 정점이다. 기술이 도에 닿고, 도가 만물로 흘러드는 그 순간, 음악이 극에 이르면 무공은 그냥 손재주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