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젊은 주인님, 밖에 나와 있노라니 예전에 함께 폭죽도 터트리고, 춘련도 붙이던 날이 생각나네요. 제가 어디를 갔는지는 묻지 마세요. 어쨌든 제가 가져온 귀향하지 못한 자의 선물 상자입니다. 일을 마치면 제일 먼저 돌아와 찾아뵐게요. 이 물건들 잘 간직하시고, 앞으로 재앙을 물리치고 병을 없애는 데 쓰세요. 다시는 다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