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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지후는 자진하여 하청군에 합류해 제방을 쌓고 나라를 지켰으나, 사비로 준비한 물자마저 적룡당에게 거절당하고 돌아온 것은 거친 거절과 '뜨거운 환영'뿐. 지금 그는 상처 입은 몸으로 명의를 찾아 헤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