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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바늘은 녹슬고, 약낭은 비어 버렸다. 준마가 잡초 속에 쓰러지니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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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바늘은 녹슬고, 약낭은 비어 버렸다. 준마가 잡초 속에 쓰러지니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구나.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