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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도 뜯지 않은 좋은 술 한 항아리. 소연이 떠나기 전 이곳에 맡겨 두었다. 훗날 전장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반드시 다시 함께 술잔을 나누리라. 허나 끝내 인연이 닿지 못한다면, 삶과 죽음 또한 …

봉인도 뜯지 않은 좋은 술 한 항아리. 소연이 떠나기 전 이곳에 맡겨 두었다. 훗날 전장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반드시 다시 함께 술잔을 나누리라. 허나 끝내 인연이 닿지 못한다면, 삶과 죽음 또한 한바탕의 취기에 지나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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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도 뜯지 않은 좋은 술 한 항아리. 소연이 떠나기 전 이곳에 맡겨 두었다. 훗날 전장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반드시 다시 함께 술잔을 나누리라. 허나 끝내 인연…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