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을 벗삼은 구름 위 들사슴, 술을 사다 안개와 노을 속에 취하네.' 본디 벽화 속에서 잠든 온화한 신수였다. 사슴의 고운 울음이 메아리치면 마음과 육신이 함께 고요해진다. 옛 성현이 아홉 빛깔…
'달빛을 벗삼은 구름 위 들사슴, 술을 사다 안개와 노을 속에 취하네.' 본디 벽화 속에서 잠든 온화한 신수였다. 사슴의 고운 울음이 메아리치면 마음과 육신이 함께 고요해진다. 옛 성현이 아홉 빛깔의 영사슴으로 내려왔다고 전해지며, 천지산천의 영물과 신조차 함부로 해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