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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을 잠식한 안개 속에서 뜻이 모이고 마음이 통한다. 익명 초서법첩으로, 이는 방외의 대덕이 남긴 필묵이며, 뜻은 그 너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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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을 잠식한 안개 속에서 뜻이 모이고 마음이 통한다. 익명 초서법첩으로, 이는 방외의 대덕이 남긴 필묵이며, 뜻은 그 너머에 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