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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석양 주둔지에 공주의 능묘를 열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전란의 불길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그 비밀마저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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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석양 주둔지에 공주의 능묘를 열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전란의 불길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그 비밀마저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