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에는 사람의 발길 끊겼는데, 새 노을이 바위 끝을 물들이네. 사람 발길 닿지 않는 외진 곳이라 해도, 그곳 역시 인과의 일들이 얽혀 있으니 끊어낼 수도 없고, 후회로도 지울 수 없구나. 이십여 …
옛길에는 사람의 발길 끊겼는데, 새 노을이 바위 끝을 물들이네. 사람 발길 닿지 않는 외진 곳이라 해도, 그곳 역시 인과의 일들이 얽혀 있으니 끊어낼 수도 없고, 후회로도 지울 수 없구나. 이십여 년 세월이 마치 한바탕 꿈과 같으니, 이 생의 죄업은 이 생에서 갚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