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황 막고굴 장경동에서 출토되었다. 경문은 권수와 권말이가 온전하고 목축이 있다. 세밀한 발문 무늬의 황마지를 사용하고, 밀랍으로 문질러 광택을 냈다. 궁정에서 필사된 경서다. 권수 첫머리에 '대반…
돈황 막고굴 장경동에서 출토되었다. 경문은 권수와 권말이가 온전하고 목축이 있다. 세밀한 발문 무늬의 황마지를 사용하고, 밀랍으로 문질러 광택을 냈다. 궁정에서 필사된 경서다. 권수 첫머리에 '대반열반 가섭보살품지이'라 쓰여 있고, 권말에는 '대반열반경 삼십이'라 적혀 있다. 권두 하단에는 '민국 32년 10월, 우임관 경관'이라 기재되어 있다. 이 두루마리에서는 '세'자와 '민'자를 피휘하고 있다. 먹으로 쓴 해서체로, 서체가 단정하면서도 엄격하여 글자 하나나하나 주옥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