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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량주로 공주를 맞이하기 위해 뽑힌 악사였다. 한순간 스쳐 지나간 공주의 자태에 마음을 빼앗겼다. 지금도 옛 자리에 선 채로 연신 북과 악기를 울리며 지난 시절을 회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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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량주로 공주를 맞이하기 위해 뽑힌 악사였다. 한순간 스쳐 지나간 공주의 자태에 마음을 빼앗겼다. 지금도 옛 자리에 선 채로 연신 북과 악기를 울리며 지…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