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전사는 홀로 어두운 우물 속으로 뛰어들어 뜨거운 피를 우물에 뿌렸다. 임종의 순간, 그는 가슴에 품고 있던 붉은 끈을 꺼냈다. 그는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란 아이이자, 모두가 키워 낸 소년…
젊은 전사는 홀로 어두운 우물 속으로 뛰어들어 뜨거운 피를 우물에 뿌렸다.
임종의 순간, 그는 가슴에 품고 있던 붉은 끈을 꺼냈다.
그는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란 아이이자, 모두가 키워 낸 소년이었다.
군인이 되던 날, 마을 사람들은 그를 배웅했다.
그는 눈물을 닦으며, 꼭 돌아와 고향 사람들에게 보답하겠노라 약속했다. 이제 이 붉은 끈을 여기에 묻어, 고향 사람들 곁을 지키도록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