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성난 파도가 땅을 갈랐으나 지금은 얕은 물가와 향기로운 모래톱이 되었다. 이곳은 본래 길이 없던 곳이다. 매년 여름 홍수철이면 큰 물결이 동쪽에서 쏟아져 소용돌이쳤고, 그렇게 오랜 세월 동…
옛날에는 성난 파도가 땅을 갈랐으나 지금은 얕은 물가와 향기로운 모래톱이 되었다.
이곳은 본래 길이 없던 곳이다. 매년 여름 홍수철이면 큰 물결이 동쪽에서 쏟아져 소용돌이쳤고,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쓸려 내려온 모래와 진흙이 쌓여 지금의 모래톱을 이루게 되었다. 물이 빠진 뒤에는 모래섬이 별처럼 이곳저곳 흩어져 있고 갈대가 무성히 자라니, 실로 천지 조화의 힘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