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군은 명장 엽만산 휘하의 정예 부대로, 과거 거란의 침략을 막아 북방의 방패 역할을 했다. 전군은 오직 성을 지키고 백성을 보호하는 것을 신념으로 삼았으나 세종 시기, 조정이 북벌을 꺼리자 천호…
천호군은 명장 엽만산 휘하의 정예 부대로, 과거 거란의 침략을 막아 북방의 방패 역할을 했다. 전군은 오직 성을 지키고 백성을 보호하는 것을 신념으로 삼았으나 세종 시기, 조정이 북벌을 꺼리자 천호군 장병들은 사명이 좌절되었다고 느끼고, 주군과 함께 성을 학살하고 그 죄를 거란에게 뒤집어씌워 조정을 북벌로 몰아붙였다. 이후 장병들은 자신들의 죄를 깊이 뉘우치며 쇠사슬로 몸을 묶고 주군과 함께 죄업의 탑에 들어가 죄를 참회했다.
그러나 최근, 그들의 주군 엽만산이 누군가에 의해 풀려나 행방이 묘연해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