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흑, 어둠 속에 숨어 기회를 엿본다! 형 태백은 학구열이 강한 고양이로 학당에 가는 걸 좋아한다. 태흑도 몇 번 형을 따라가 보았으나, 늘 졸기만 하고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어느 날 어슬렁…
태흑, 어둠 속에 숨어 기회를 엿본다!
형 태백은 학구열이 강한 고양이로 학당에 가는 걸 좋아한다. 태흑도 몇 번 형을 따라가 보았으나, 늘 졸기만 하고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어느 날 어슬렁대다 주점에 들어간 태흑은 설화꾼의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이야기 속 대협은 협객의 길을 걷고, 사해를 집 삼아 떠돌며, 공을 세우면 홀연히 산림에 은거한다. 너무 멋지다!
그날 이후 태흑은 밥 먹는 것도 잊고 매일 설화를 들으러 갔다.
태흑은 대협이 되기로 결심했다. 깊은 숲을 누비는 밤의 고양이 협객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