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억울한 일이 많아도, 오직 구류문이 중생을 거두어 함께 강호를 누빈다. 이 길에서 무엇을 구하나. 사대 명도는 불의한 재물과 권세를 모조리 턴다. "탈명 사형은 오늘날 구류문 사대 명도 중 …
세상엔 억울한 일이 많아도, 오직 구류문이 중생을 거두어 함께 강호를 누빈다.
이 길에서 무엇을 구하나. 사대 명도는 불의한 재물과 권세를 모조리 턴다.
"탈명 사형은 오늘날 구류문 사대 명도 중 우두머리다. 수법은 절묘하고, 무공은 더 치명적이다. '탈명을 건드릴지언정 염라대왕을 만나는 게 낫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그런데 성미가 너무 사납다. 제 힘 믿고 사형제들을 아예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다. 날마다 콧대 세우고 인상부터 쓴다.
대체 누가 올라가 한 번 맞붙어, 그를 쓰러뜨릴 사람은 없나? 기세만 꺾어도 좋다!
누가 해내든, 그 사람이 새 우두머리다!"
제자 거처 구석에 붙은 전단. 삐뚤빼뚤한 글씨로 <새 우두머리는 누가?>라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