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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맹 유적 속에 잠든 전갑. 비단 내피는 이미 썩고, 물에 씻긴 흔적이 남아 있으며, 철제 세린갑도 주인이 없어 빛을 잃었다. 버클에는 '고'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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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맹 유적 속에 잠든 전갑. 비단 내피는 이미 썩고, 물에 씻긴 흔적이 남아 있으며, 철제 세린갑도 주인이 없어 빛을 잃었다. 버클에는 '고'라는 글자가 새겨져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