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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피난 온 유랑민. 여덟아홉 살쯤 남짓한 아들이 있지만, 요즘 들어 그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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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피난 온 유랑민. 여덟아홉 살쯤 남짓한 아들이 있지만, 요즘 들어 그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