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는 허공섭물을 사용해 여러 기관을 연결했다. 길 중간쯤, 갑자기 쇠사슬이 덜컹거리더니 석궁 기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플레이어는 소리 나는 쪽을 바라봤고, 카메라는 쇠사슬 끝을 따라가 묶여…
//플레이어는 허공섭물을 사용해 여러 기관을 연결했다. 길 중간쯤, 갑자기 쇠사슬이 덜컹거리더니 석궁 기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플레이어는 소리 나는 쪽을 바라봤고, 카메라는 쇠사슬 끝을 따라가 묶여 있는 사람 하나를 비췄다. 그가 바로 쇠사슬을 조종하고 있었다.
플레이어: '또 이 쇠사슬 소리야... 이 쇠사슬이 저 석궁 기관들을 움직이고 있었구나!'
//쇠사슬을 따라가자 노가 묶여 있는 게 보였다.
플레이어: '잠깐, 저기... 사람이 묶여 있네요?!'
거대 신조: '그래, 저 사람이 바로 노다.'
플레이어: '저분이 바로 노? 왜 자신을 묶고 있는 거죠?'
거대 신조: '규칙을 지키기 위해서지...'
거대 신조: '사람은 누구나 벗어날 수 없는 족쇄가 있기 마련이야. 노도 마찬가지지.'
상자 속의 사람 (매): '허허, 스스로를 정의라 믿는 어리석은 자 같으니. 자신을 포장하는 행위가 이미 습관이 되었다네.'
상자 속의 사람 (준): '그녀는 이렇게 해야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믿나? 참 안쓰럽고 어리석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