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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도적을 막고, 목숨으로 백성을 지키네. 육신은 땅에 묻히나, 넋은 영원하리. 비석에 이름 새기고, 붉은 초로 혼을 기리니, 그대의 영혼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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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도적을 막고, 목숨으로 백성을 지키네. 육신은 땅에 묻히나, 넋은 영원하리. 비석에 이름 새기고, 붉은 초로 혼을 기리니, 그대의 영혼이 평안하기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