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량 수송로가 함락되던 밤, 젊은 안서군 병사들은 피와 살로 성벽을 세워 적의 곡도를 막아냈다. 백 년이 지난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백성들은 군기를 모든 길손이 지나다니는 곳에 세웠다. 깃발을 …
군량 수송로가 함락되던 밤, 젊은 안서군 병사들은 피와 살로 성벽을 세워 적의 곡도를 막아냈다.
백 년이 지난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백성들은 군기를 모든 길손이 지나다니는 곳에 세웠다.
깃발을 비석 삼아, 땅속에 영원히 잠든 영웅들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