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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난 근심이 없지. 한창 꽃 피울 나이에 봉가 상단을 물려받아, 네 해 만에 뭍길 바닷길 상로 열세 갈래를 뚫어 냈거든. 이토록 대단한 내가, 대체 뭘 걱정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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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난 근심이 없지. 한창 꽃 피울 나이에 봉가 상단을 물려받아, 네 해 만에 뭍길 바닷길 상로 열세 갈래를 뚫어 냈거든. 이토록 대단한 내가, 대체 뭘 걱정…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