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향로. 한나라 시대에 가장 유행했던 훈향 도구다. 형태는 둥근 청동 받침대에, 가운데 청동 손잡이가 있어 향로 몸체를 받치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향로 몸체는 반구형이고, 뚜껑은 겹겹이 쌓…
고대 향로. 한나라 시대에 가장 유행했던 훈향 도구다. 형태는 둥근 청동 받침대에, 가운데 청동 손잡이가 있어 향로 몸체를 받치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향로 몸체는 반구형이고, 뚜껑은 겹겹이 쌓인 산봉우리 모양이다. 산 속에는 신선과 짐승 등의 형상이 새겨져 있으며, 뾰족한 원뿔 형태를 이룬다. 향로 안에 향을 피우면 연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 맴돌며 퍼진다. 바다 위의 신선이 사는 산인 박산을 닮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