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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씨 성을 가진 식구가 열셋에, 다른 성씨의 이웃이 네 집안 있네. 거란족 놈들이 은혜를 '하사'한답시고 얼굴에 글자를 새길 때, 소칠이는 겁에 질려 바지에 오줌을 싸고, 셋째 딸은 기절해 버렸지.…

채씨 성을 가진 식구가 열셋에, 다른 성씨의 이웃이 네 집안 있네. 거란족 놈들이 은혜를 '하사'한답시고 얼굴에 글자를 새길 때, 소칠이는 겁에 질려 바지에 오줌을 싸고, 셋째 딸은 기절해 버렸지. 허나 울어봐야 배를 채울 수도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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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씨 성을 가진 식구가 열셋에, 다른 성씨의 이웃이 네 집안 있네. 거란족 놈들이 은혜를 '하사'한답시고 얼굴에 글자를 새길 때, 소칠이는 겁에 질려 바지에 오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