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 세운 태평종루는 정말로 천하의 태평을 기원하기 위해서만 만들어진 것일까? 태평의 종을 울리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스스로가 광기에 물든 게 아닌가 싶을 만큼 기이했다. 하지만 그 모든…
세종이 세운 태평종루는 정말로 천하의 태평을 기원하기 위해서만 만들어진 것일까? 태평의 종을 울리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스스로가 광기에 물든 게 아닌가 싶을 만큼 기이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부정할 수 없을 만큼 생생하기도 했다. 이것이 바로 의문의 목소리가 말했던 번뜩임인가! 설마 이것이 바로 '소리'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