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양나무는 살아서 천 년 동안 죽지 않고, 죽어서도 천 년 동안 쓰러지지 않으며, 쓰러진 뒤에도 천 년 동안 썩지 않는다. 사람들은 이를 그저 호양나무에 얽힌 전설쯤으로 여긴다. 하지만 식물을 잘 …
호양나무는 살아서 천 년 동안 죽지 않고, 죽어서도 천 년 동안 쓰러지지 않으며, 쓰러진 뒤에도 천 년 동안 썩지 않는다. 사람들은 이를 그저 호양나무에 얽힌 전설쯤으로 여긴다.
하지만 식물을 잘 아는 남하에 따르면, 말라 죽은 호양이라 해도 백 년을 버텨낼 수 있으며, 단 한 번 물을 만나기만 하면 다시 싹을 틔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