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준한 절벽에 자리한 마을은 벽을 따라 지어졌고,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니 산과 들의 정취가 가득하다. 이 마을은 암곡의 장인들이 산세를 따라 지은 곳으로, 일을 마친 뒤 쉬어가는 터전이다. 마을…
험준한 절벽에 자리한 마을은 벽을 따라 지어졌고,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니 산과 들의 정취가 가득하다. 이 마을은 암곡의 장인들이 산세를 따라 지은 곳으로, 일을 마친 뒤 쉬어가는 터전이다. 마을에는 천일취라 부르는 명주가 있어 누구나 즐겨 마시나, 좀처럼 술에 취해 일을 그르치는 이 없다. 아무리 좋은 술이라 한들, 내일의 제련과 주조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