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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의 맹세는 그대로건만, 모진 세상이 형제를 갈라놓았네. 옛 자리에 다시 마주 앉으니, 반상 위 흑백만이 옛 친구를 대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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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의 맹세는 그대로건만, 모진 세상이 형제를 갈라놓았네. 옛 자리에 다시 마주 앉으니, 반상 위 흑백만이 옛 친구를 대신하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