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게 아니라오. 내가 두는 이 천지의 바둑판은 나무도 아니고 돌도 아니고, 탁자도 아니고 책상도 아니라, 오직 꿈속에서만 돌을 놓을 수 있소. 마침 젊은이가 며칠 전 큰 꿈을 꾸었다는 소식을…
아니, 그게 아니라오. 내가 두는 이 천지의 바둑판은 나무도 아니고 돌도 아니고, 탁자도 아니고 책상도 아니라, 오직 꿈속에서만 돌을 놓을 수 있소. 마침 젊은이가 며칠 전 큰 꿈을 꾸었다는 소식을 듣고 난 마음이 두근거려서 참을 수가 없었소. 그래서 이렇게 꿈속으로 찾아와 한 판 겨루자 청한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