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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찌 병든 호랑이마냥 잡풀 사이에 누워 있기만 하랴? 능연각에 이름을 올린 자들의 공치사가 너무 일렀음을 내 친히 비웃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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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찌 병든 호랑이마냥 잡풀 사이에 누워 있기만 하랴? 능연각에 이름을 올린 자들의 공치사가 너무 일렀음을 내 친히 비웃어주마!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