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손은 사리손, 실리, 실로소, 숙렬손, 사로사, 사렬손, 실자손, 사리손, 차리손 등과 함께, 고대인들이 스라소니라는 소형 맹수를 부르던 여러 이름 중 하나였다. 이들은 대부분 실크로드를 통해 …
실라손은 사리손, 실리, 실로소, 숙렬손, 사로사, 사렬손, 실자손, 사리손, 차리손 등과 함께, 고대인들이 스라소니라는 소형 맹수를 부르던 여러 이름 중 하나였다. 이들은 대부분 실크로드를 통해 서역 각지에서 당나라 궁정으로 유입되어, 공물로 바쳐졌다.
외형상 스라소니는 고양이와 비슷하지만, 몸집이 더 크고 체구가 건장하며, 팔다리가 길고 꼬리는 짧다. 또 귀 끝에는 털이 모여 있고 성격도 훨씬 더 사납다. 이 때문에 당나라 귀족들은 스라소니를 길들여 사냥에 활용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까지의 고고학적 증거와 문헌 기록만으로는 당나라 사람들이 기르던 스라소니가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스라소니와 정확히 같은 동물인지, 또 동일한 종인지 여부를 확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