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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묵가 제자 중에 '오기'라 불리던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경주>에 기록된 솥을 본떠 스스로 움직이는 다섯 개의 솥을 만들었다. 솥 안에는 기관 벌레가 숨겨져 있어 기이한 소리로 산속의 독벌레…

옛날 묵가 제자 중에 '오기'라 불리던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경주>에 기록된 솥을 본떠 스스로 움직이는 다섯 개의 솥을 만들었다. 솥 안에는 기관 벌레가 숨겨져 있어 기이한 소리로 산속의 독벌레들을 유인해 없앨 수 있었다. 다섯 벌레는 흉측하나 이로운 일에도 쓰일 수 있었으며, 그 속에는 묵문의 정교한 기관술이 담겨 있다. '오기'라는 이름은 이미 잊혀졌으나 기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것이 그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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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묵가 제자 중에 '오기'라 불리던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경주>에 기록된 솥을 본떠 스스로 움직이는 다섯 개의 솥을 만들었다. 솥 안에는 기관 벌레가 숨겨…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