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경에게: 금빛 복숭아는 천하의 지보이니, 이를 얻는 자가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 듣자 하니 이씨 성을 가진 늙은 도적 또한 이 물건을 노리며 나를 죽이려 한다더군! 하찮은 놈이 감히 무엇이라…
종경에게:
금빛 복숭아는 천하의 지보이니, 이를 얻는 자가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 듣자 하니 이씨 성을 가진 늙은 도적 또한 이 물건을 노리며 나를 죽이려 한다더군! 하찮은 놈이 감히 무엇이라고 나와 다투려 드는가? 훗날 뜻을 이루게 되면 반드시 놈의 뼈를 꺽고, 가루로 만들어 흩뿌리리라!
너에게 명하노니, 파문촌에 군사를 주둔시켜라. 만약 놈이 먼저 손에 넣는다면 반드시 빼앗고, 빼앗지 못한 채 형세가 위급해질 경우에는 곧바로 파괴하라. 가장 중요한 점은, 차라리 부술지언정 결코 남에게 주어서는 아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