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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 기대어 그대를 보내니, 눈 깜짝할 새 붉은 해가 서쪽으로 지는구나. 등불은 깜박이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으니, 괜스레 답답하여 마음 나눌 이 하나 잃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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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 기대어 그대를 보내니, 눈 깜짝할 새 붉은 해가 서쪽으로 지는구나. 등불은 깜박이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으니, 괜스레 답답하여 마음 나눌 이 하나 잃은 듯하…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