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으로 인해 전선에서 도망친 사형수들로, 먹고 살기 위해 다시 예전 생업에 손을 댔다. 그들은 주로 두세 명씩 무리를 지어 빼앗은 말을 타고 지나가는 행인을 약탈한다. 최근에 진천은 금빛 복숭아를…
전란으로 인해 전선에서 도망친 사형수들로, 먹고 살기 위해 다시 예전 생업에 손을 댔다. 그들은 주로 두세 명씩 무리를 지어 빼앗은 말을 타고 지나가는 행인을 약탈한다.
최근에 진천은 금빛 복숭아를 지닌 협객 이야기로 인해 긴장감에 휩싸여 있었다. 이들은 '금빛 복숭아'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금'이라는 글자가 주는 이익만큼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망설이지 않고 금빛 복숭아 쟁탈전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