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중대사를 논하는 곳이라 하나, 기와 몇 장과 담장 사방을 두른 담장에 지나지 않는다. 권세를 쥐고 정사를 논하는 이들 또한 저잣거리 백성이나 골목을 오가는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나라의 중대사를 논하는 곳이라 하나, 기와 몇 장과 담장 사방을 두른 담장에 지나지 않는다. 권세를 쥐고 정사를 논하는 이들 또한 저잣거리 백성이나 골목을 오가는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들이 높은 자리에 뜻을 두지 않은 것은 그저 고요함을 구하기 위함이요, 거창한 일을 꾀하지 않은 것은 천하의 태평을 바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