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옮겨 적은 한 장의 약방문이 옛 이야기를 다시 불러냈다. 의원의 마음에 남은 응어리는 어떤 약으로도 풀리지 않아, 그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갈 뿐, 누구도 그 속사정을 함부로 묻지 않았다. 그…
잘못 옮겨 적은 한 장의 약방문이 옛 이야기를 다시 불러냈다. 의원의 마음에 남은 응어리는 어떤 약으로도 풀리지 않아, 그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갈 뿐, 누구도 그 속사정을 함부로 묻지 않았다. 그래도 세월이 흐르면 언젠가 마음의 병도 저절로 아물 날이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