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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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십이랑 말이 맞아요. 저는 정말 쓸모가 없어요. 더는 살아갈 자신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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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십이랑 말이 맞아요. 저는 정말 쓸모가 없어요. 더는 살아갈 자신도 없어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