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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 상평사가 부임했는데, 바로 승은촌 사람이오. 그는 이 명분을 빌미로 또다시 구실을 만들어 재물을 뜯어내려는 모양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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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 상평사가 부임했는데, 바로 승은촌 사람이오. 그는 이 명분을 빌미로 또다시 구실을 만들어 재물을 뜯어내려는 모양일세!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