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그는 한때 여진경의 눈이 되어 주겠노라 하였으나, 훗날의 결별은 뜻밖이었다. 허나 진도절은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이제 그대의 눈이 될 수 없으니 이 눈을 그대에게 주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