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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달이 앞에 있어도 화음을 모르고, 미인이 곁에 있어도 봄날의 정취를 모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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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달이 앞에 있어도 화음을 모르고, 미인이 곁에 있어도 봄날의 정취를 모르는군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