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녹림 도적의 두목인 마도남이 젊었을 때 밥을 천 통이나 먹을 수 있어 자신의 태산 같은 기세를 자랑했다. 실로 마도남은 키가 크고 체구가 우람해 힘으로 위엄을 세운 것은 물론, 전신의 기력을 …
과거 녹림 도적의 두목인 마도남이 젊었을 때 밥을 천 통이나 먹을 수 있어 자신의 태산 같은 기세를 자랑했다. 실로 마도남은 키가 크고 체구가 우람해 힘으로 위엄을 세운 것은 물론, 전신의 기력을 단전에 모아 수십 장 높이 솟구쳐 오른 뒤, 온 대지를 울리며 내리칠 정도였다. 이로 인해 땅에는 큰 구멍이 패였고 그 속에 웅크린 마도남의 위세는 흉흉하기 그지없었다.
이 '천근추'로 마도남은 명성을 얻었고 황소의 휘하에 들어가 악명을 떨치게 된다. 강호에는 마도남을 모방하는 자들이 많았지만, 천근추는 육체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마도남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자는 드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