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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골짜기에 달이 지고, 호수는 유유히 흐르는데, 이 아무도 모르는 홍진의 옛 이야기는 월신과 함께 호수 밑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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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골짜기에 달이 지고, 호수는 유유히 흐르는데, 이 아무도 모르는 홍진의 옛 이야기는 월신과 함께 호수 밑에 남았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