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동남쪽의 안개숲은 일 년 내내 수증기와 독기운에 뒤덮여 있다. 숲은 기이하고 예측 불가하며 이상한 독이 퍼져 있고, 독의 재앙을 불러오는 하루살이 꽃도 한껏 피어 있다. 이곳은 원래 평범한 사…
개봉 동남쪽의 안개숲은 일 년 내내 수증기와 독기운에 뒤덮여 있다. 숲은 기이하고 예측 불가하며 이상한 독이 퍼져 있고, 독의 재앙을 불러오는 하루살이 꽃도 한껏 피어 있다.
이곳은 원래 평범한 사람은 피해야 하는 곳인데, 어찌 된 일인지 소식을 들은 청계관, 무심곡, 수금루 사람들이 잇달아 이곳에 와서 서로 다른 목적을 두고 싸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차츰 강호에는 '안개숲 안에 한 의가의 비보가 있는데, 죽은 자를 되살리고 불로장생할 수 있다'라는 소문이 퍼졌다. 그 얘기를 들은 수많은 강호인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소문의 보물을 찾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대부분은 목적을 이루기 전에 목숨을 잃고, 결국 전설 속 이야기의 하찮은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