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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는지도,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 자. 자신을 칸얼징에 잠시 머무는 고행승이라 소개하지만, 그 잠시가 벌써 십여 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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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는지도,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 자. 자신을 칸얼징에 잠시 머무는 고행승이라 소개하지만, 그 잠시가 벌써 십여 년이 되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