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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백 그놈과는 나도 구면이라오. 그해 십상 선발 때, 놈은 기필코 뽑히겠다며 기세가 등등했지만 결국 낙방했지. 그때 내가 위로해 주기도 했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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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백 그놈과는 나도 구면이라오. 그해 십상 선발 때, 놈은 기필코 뽑히겠다며 기세가 등등했지만 결국 낙방했지. 그때 내가 위로해 주기도 했었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