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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에게, 어느덧 세월의 마디가 바뀌어 눈은 녹고 봄바람이 찾아왔네. 새해를 맞아 이 늙은이가 소협의 건강을 기원함세. 실은 이번에 붓을 든 까닭은 복이, 록이, 옥이 세 아이가 졸라대며 협객께 서…

협객에게, 어느덧 세월의 마디가 바뀌어 눈은 녹고 봄바람이 찾아왔네. 새해를 맞아 이 늙은이가 소협의 건강을 기원함세. 실은 이번에 붓을 든 까닭은 복이, 록이, 옥이 세 아이가 졸라대며 협객께 서신을 쓰겠다고 어찌나 고집을 부리며 졸라대는지 원... 늘 그렇듯이 아이들 말에는 거리낌이 없으니 그대로 한 마디씩 옮겨 적어 봄세. 복이: 노산! 이 먹물이 왜 달콤한 냄새가 나지? 먹어도 되는 것인가? 아, 이건 적지 마! 옥이: 덩치 큰 소협,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 우리는 여기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단 말이야! 아이들이 왁자지껄 떠들어대니 이 늙은이의 붓 끝이 따라가질 못할 지경이구먼. 군더더기는 걷어내고, 내 대신 이 녀석들이 전하고자 하는 본론만 간략히 전하겠네. 춘절이 다가와 변경성 안이 불야성을 이루어 그야말로 잔치 분위기일세. 곡예하는 이, 연극하는 이, 제철 과자 파는 이까지 없는 게 없군. 아이들은 소협과 함께 저잣거리의 활기찬 풍경과 성안 가득한 봄색을 책자에 담아보고 싶은 모양이야. 훗날 춘절의 즐거움을 떠올리면 언제든 펼쳐볼 수 있게 말이지. "즐거운 춘절, 아름다운 순간"이라, 이 늙은이 또한 내심 기대가 크네. 록이: 아아! 내 말이 아직 안 끝났어! 노산 빨리 적어줘. 협객은 천하를 두루 다니며 견문이 넓으니 눈썰미도 제일 좋을 거야! 책자를 가득 채우면 우리한테 꼭 보여줘야 해. 우리 셋이 '깜짝 선물'을 준비해 뒀거든! 춘절 이벤트 [아름다운 순간]에 참여하여 변경을 유람하고 세시 풍물을 기록하세요. [춘절 이야기]를 완성하면 더 많은 보상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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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에게, 어느덧 세월의 마디가 바뀌어 눈은 녹고 봄바람이 찾아왔네. 새해를 맞아 이 늙은이가 소협의 건강을 기원함세. 실은 이번에 붓을 든 까닭은 복이, 록이,…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