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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묵산도에 갔다가 되게 희한한 꼬마를 만났거든. 우리 둘이 길가에 앉아서 나무 사마귀를 하루 종일 쳐다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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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묵산도에 갔다가 되게 희한한 꼬마를 만났거든. 우리 둘이 길가에 앉아서 나무 사마귀를 하루 종일 쳐다봤어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