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말고요. 하지만 거사님은 좀처럼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시니 안타까운 일이지요. 제가 파악하기로는, 이 불야채 인근에 단 언니 외에도 나방 두 놈이 더 숨어 있습니다. 하나는 별 볼 일…
그렇고말고요. 하지만 거사님은 좀처럼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시니 안타까운 일이지요. 제가 파악하기로는, 이 불야채 인근에 단 언니 외에도 나방 두 놈이 더 숨어 있습니다. 하나는 별 볼 일 없는 고리타분한 선비놈이고, 다른 하나는 정체가 아주 묘연한 양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