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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물든 가서 한 통. 미처 끝맺지 못한 짧은 글귀 속에, 죽음의 문턱에서 누이와 가족을 그리던 오라버니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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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물든 가서 한 통. 미처 끝맺지 못한 짧은 글귀 속에, 죽음의 문턱에서 누이와 가족을 그리던 오라버니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 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